경기도 안양경찰서가 기소중지자에게 수배해제를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의심받는 파출소 직원에 대해 감찰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비위직원을 감싸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기혐의로 수배중인 안양시 비산동 42살 김모씨는 지난 1일 자신이 일하는 식당으로 안양 모 파출소 소속 경사 한명이 찾아와 100만원을 가져오면 기소중지를 풀어주겠다고 말했으며 이후 파출소 직원들이 집까지 찾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양경찰서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의 제보를 입수했으나 문제의 경사가 금품요구 사실을 부인하자 진위여부를 더 이상 확인하지 않은채 조사를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양경찰서는 이에 대해 김씨에게 요구한 100만원은 사기 피해자와의 합의금이거나 벌금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94년 친구의 빚 15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섰다가 친구가 빚을 갚지않고 잠적해 사기 혐의로 기소중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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