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6일 화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앵커: 미 플로리다와 뉴욕에 이어서 오늘은 수도 워싱턴에서 탄저균이 또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흰색가루가 담긴 우편물이 독일의 총리실을 비롯해 프랑스와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발견돼 탄저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 먼저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서 탄저균 테러 공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톰 대슐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앞으로 탄저균이 담긴 편지가 배달된 것입니다.
⊙톰 대슐(美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오늘 아침 10시 반쯤 사무실에서 수상한 우편물을 열었습니다.
⊙기자: 원내총무실은 즉각 폐쇄됐고 편지를 열어 탄저균 가루에 노출됐던 보좌관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아버지와 함께 뉴욕 ABC방송사를 둘러본 생후 7개월 된 아이가 피부 탄저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미 전역에서 탄저 발병자와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이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공포의 흰색가루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독일에서는 슈뢰더 총리 앞으로 보내진 우편물에서 흰색 가루가 발견됐고 프랑스에서는 학교와 금융기관에서 괴우편물이 발견돼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버나드 쿠쉬너(프랑스 보건장관): 34명 중 12명은 아직 병원에 있으며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기자: 또 이스라엘의 유대인 정착촌과 일본의 후쿠시마현에서도 백색가루가 든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발견됐습니다.
이밖에 호주와 스위스, 리투아니아 등에서도 화학물질이 담긴 우편물이 발견돼 전세계에 백색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