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호텔을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들.
이들을 호텔리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테러 참사로 여행객이 급격히 줄면서 미국 전역의 많은 호텔리어들이 직장을 잃고 있습니다.
이미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호텔 종사자 3분의 1이 해고됐고 보스턴에서는 절반이, 미니애폴리스에서는 4분의 1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이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처지여서 주위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기주 씨는 시카고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일하다 해고됐고 항공사에서 일하던 그의 부인도 실직했습니다.
한 살된 아들까지 있는 부부는 현재로써는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인터뷰: 호텔리어는 나의 꿈이었죠.
테러 때문에 가진 걸 모두 잃었어요.
⊙기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비스를 해 온 이들은 이제 자신들의 고통마저도 감춘 채 직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기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