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머지 않아 인삼을 이용한 새로운 항암제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삼 속에는 사포닌 외에도 항암효과가 있는 진산이라는 물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들은 여러 가지 부작용에 시달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면역기능이 떨어져 저항력이 약해진다는 점입니다.
원자력병원 윤현숙 박사팀은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물질을 찾기 위해 60여 가지 한약재를 조사한 결과 인삼에서 새로운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기존에 많이 알려진 사포닌 외에 인삼속에 들어있는 당의 일종인 진산이란 물질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산은 면역기능의 핵심인 골수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골수세포는 방사선에 의해 파괴되지만 진산을 먹은 쥐는 치사량의 방사선에 노출됐어도 모두 살아났습니다.
또 폐암에 걸린 쥐에 진산을 먹인 결과 암세포가 퍼지는 현상이 44% 감소됐습니다.
진산이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않지만 자연살해세포의 활동을 증진시켜 암세포의 전이를 막은 것입니다.
이 같은 항암면역 증진효과는 기존 약보다 최고 18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연숙(박사/원자력병원):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주기 때문에 이들 항암제나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자: 현재 진산의 항암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에 있어 인삼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