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산은 당초 기대하지 않았던 홍원기와 홍성흔 등 하위타선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1등공신이 됐습니다.
두산 승리의 원동력을 한성윤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두산은 우즈와 김동주, 심재학이 이끄는 중심 타선이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안경현과 홍성흔, 홍원기로 대표되는 이른바 안성기트리오가 두산의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두산의 승리 뒤에는 언제나 이들 공포의 하위타선이 터뜨리는 홈런 한 방이 있었습니다.
하위타선이 살아나면서 팀 공격력은 더욱 짜임새를 갖췄고 결국 무서운 뒷심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원기(두산): 오늘에서야 좀 두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얹혔던 게 쑥 내려가는 것 같고 며칠 동안 잠도 깊게 못 자고 그랬는데 오늘에서야 마음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우려했던 선발 투수진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구자운은 1차전 무실점에 이어 4차전 승리를 따내며 두산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구자운(두산 투수): 코너 위주로 해서 차분하게, 흥분 안 하고 차분하게 던진 게 승리한 것 같습니다.
⊙기자: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여전히 불안한 두산의 내야수비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진가를 발휘한 두산 하위 타선이 다가올 한국시리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