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일주일간 뜨거운 열전을 펼쳤던 전국체육대회가 개최지 충남이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오늘 저녁 폐막됐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뜨겁게 그라운드를 달렸던 선수들의 표정에는 이별의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개최지 충남은 기록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며 사상 첫 종합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우승기는 30여 년만에 처음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떠나 충남으로 옮겨졌습니다.
⊙폐회선언(강복환/충남도 교육감): 체육대회 폐회를 선언합니다.
⊙기자: 이어서 체전을 밝혀주던 성화가 꺼지면서 일주일간의 축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선수들은 내년 가을 제주도에서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면서 이별의 서운함을 달랬습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마라톤 금메달을 차지한 충남의 이의수가 선정됐습니다.
⊙이의수(충남/체전 최우수선수):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큰 기쁨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 수상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기자: 한편 팀 해체가 결정된 현대여자배구단은 마지막 결승에서 힘없이 무너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현대는 담배인삼공사에 3:0으로 진 뒤 쓸쓸한 모습으로 코트를 떠났습니다.
구단을 인수할 새로운 기업을 물색중이지만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막막함이 묻어납니다.
⊙장소연(현대 배구단):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도 없고 그냥 어떻게 되는지 감독 선생님한테 여쭤봐야 되고 선생님이 무슨 말씀이 있을 것이고 그러니까 기다리는 입장이에요.
⊙기자: 대회 폐막경기인 남자축구 결승에서는 인천의 한국철도가 울산의 현대 미포조선을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