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다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 부인이 외화반출과 해외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멜다 여사는 오늘 반부패법원으로부터 2천800만달러를 스위스 은행에 빼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곧바로 법원에 출두해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 조치를 받았습니다.
반부패법원이 생긴 이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재판을 받은 거물이 된 이멜다 여사는 그동안 여러차례 재산 해외은닉 혐의를 받아왔는데 반부패법원은 업무상 횡령과 재산국외도피, 인권유린 등 10년에서 17년까지의 징역형 선고가 가능한 4개 혐의를 적용해 놓고 있습니다.
이멜다 여사는 66년부터 86년까지 퍼스트 레이디로 있으면서 사치가 지나쳐 비난을 받아왔으며 해외로 도망갈 당시 대통령궁에서는 그가 신던 신발과 각종 사치품이 산더미처럼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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