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동맹의 정치지도자인 랍바니 전 대통령 측이 탈레반 정권이 무너지면 자히르 샤 전 국왕 측과 정부 구성에 협력하겠다는 당초 합의에서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샨베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의 모하제딘 메흐디는 랍바니 전 대통령이 탈레반 정권 전복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할 과도 정부를 직접 이끌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히르 샤 전 국왕 보좌관인 하미드 시디그는 이에 대해 북부동맹으로부터 아무런 공식성명도 듣지 못했다며 메흐디의 발언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96년 탈레반에 의해 축출된 랍바니 전 대통령은 서방국가들로부터 아프가니스탄의 합법적 대통령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히르 샤 전 국왕은 지난 73년 왕좌에서 축출돼 로마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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