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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탄저균 모방 범죄 기승
    • 입력2001.10.17 (09:30)
930뉴스 200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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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탄저균 감염사건이 인위적인 것이 분명해지자 미국 정부가 테러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미 전역이 탄저균 공포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모방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처음으로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FBI가 최근 미 전역을 휩쓸고 있는 탄저균 감염 사건과 관련해 테러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FBI는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와 미 NBC방송국에 배달된 탄저균 우편물이 동일 조직에 의해 발송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두 우편물의 필체와 협박내용, 그리고 발신지가 모두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미 의회에 배달된 탄저균은 독성이 매우 강하고 전문적인 수준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괴우편물이 배달된 의사당 건물 8층 전체가 폐쇄됐고 의회에 대한 모든 우편물 배달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아울러 탄저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의원과 보좌관 등 수백명이 탄저균 검사와 함께 항생제를 투여받았습니다.
    생후 7개월된 어린 아이까지 탄저균에 감염된 상태에서 모방범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미 전역은 극도의 탄저균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미 법무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모방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처음으로 정식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애쉬크로프트(美 법무장관): 다른 모방범죄에 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13명이 탄저균에 감염되거나 노출됐으며 모방범죄도 수천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 미, 탄저균 모방 범죄 기승
    • 입력 2001.10.17 (09:30)
    930뉴스
⊙앵커: 미국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탄저균 감염사건이 인위적인 것이 분명해지자 미국 정부가 테러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미 전역이 탄저균 공포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모방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처음으로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FBI가 최근 미 전역을 휩쓸고 있는 탄저균 감염 사건과 관련해 테러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FBI는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와 미 NBC방송국에 배달된 탄저균 우편물이 동일 조직에 의해 발송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두 우편물의 필체와 협박내용, 그리고 발신지가 모두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미 의회에 배달된 탄저균은 독성이 매우 강하고 전문적인 수준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괴우편물이 배달된 의사당 건물 8층 전체가 폐쇄됐고 의회에 대한 모든 우편물 배달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아울러 탄저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의원과 보좌관 등 수백명이 탄저균 검사와 함께 항생제를 투여받았습니다.
생후 7개월된 어린 아이까지 탄저균에 감염된 상태에서 모방범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미 전역은 극도의 탄저균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미 법무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모방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처음으로 정식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애쉬크로프트(美 법무장관): 다른 모방범죄에 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13명이 탄저균에 감염되거나 노출됐으며 모방범죄도 수천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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