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침체와 미국 테러사태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지난 7월 이후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은 9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가 8월의 98.2보다 크게 하락한 92.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7월 98.4를 기록한 이후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6개월 후의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미만이면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는 모든 소득계층과 연령에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7, 8월까지 100 이상을 유지했던 300만원 이상 고소득자의 기대지수도 92.8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보여주는 소비자평가지수도 8월의 85.6보다 떨어진 80.4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6개월 전과 비교한 소비자들의 현재자산가치 평가도 주택, 토지, 주식 등 모든 자산에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실물경기 침체가 국내 소비심리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데다 미국 테러사태가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