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루젤스키 전 폴란드 공산당 제1서기가 지난 1970년 노동자 시위 당시 발포명령을 내려 44명을 학살한 혐의에 대한 재판이 바르샤바 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폴란드 공산당의 마지막 권력자인 야루젤스키는 올해 78살로 당초 첫 재판은 지난 5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지연돼 왔습니다.
5개월간 지연된 끝에 역사적인 재판이 열리게됐다.
이번 재판은 1970년 당시 국방장관으로 재직했던 야루젤스키가 물가폭등에 항의시위를 벌이는 노동자들에게 발포하도록 명령한 혐의에 대한 것으로 국한돼 있지만 폴란드 공산당의 과오를 청산하는 의미도 갖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70년 폴란드 그다니스크와 그디니아, 슈체친 등지에서는 정부 정책의 실패로 인한 급격한 물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와 폭동이 발생했으며 당시 국방장관이던 야루젤스키는 강경 진압을 명령해 44명이 사망하고 천여명이 부상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