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의회에서 발견되고 있는 탄저균은 감식 결과 살상력이 대단하고 전염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초강력 탄저균 테러범을 잡기 위해서 미 수사당국도 총력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뉴욕의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수사 당국은 미 의사당에 배달된 탄저균이 매우 정교하게 잘 정제됐으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이 탄저균은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스터 미 하원의장도 탄저균이 우편물뿐 아니라 의사당 환기장치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혀 탄저균이 공기를 타고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감염된 30여 명의 미 의회 종사자들이 모두 코에서 탄저균이 발견돼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전 UN 무기사찰 책임자인 버틀러 씨도 이 탄저균이 사람을 죽일 정도로 강력한 것이며 전문가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틀러 씨는 국가 단위의 개입 없이는 같은 수준의 탄저균을 제조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라크의 개입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탄저균 감염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우편물을 취급하는 직원들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우편물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물의 환기 시스템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테러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FBI는 미 의사당과 NBC 방송국에 배달된 괴우편물의 복사본을 전국에 배포하고 동일 필적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