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탈레반의 붕괴조짐을 엿볼 수 있는 사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오사마 빈 라덴이 올 겨울이 오기 전 앞으로 한 달 안에는 붙잡힐 것이라는 희망 섞인 장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의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은 한 달 내에 연합군의 손에 들어올 것이라고 하프 그레엄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이 말했습니다.
그레엄 정보 위원장은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회견에서 빈 라덴의 체포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겨울이 오기 전 앞으로 30일간이 빈 라덴의 행방을 찾는 데 의미 있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탈레반 정부가 공습 중단을 조건으로 빈 라덴을 미국이 아닌 제3국으로 넘기겠다고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제의는 무타와킬 탈레반 외무장관이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나왔으며 증거제시를 요구하지 않고 라덴을 인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측은 이러한 제의를 거부하고 무타와킬 외무장관에게 탈레반 내에서 온건파를 규합해 내부분열을 일으키기를 종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브닝 스탠더드는 라덴의 알 카에다 소속 테러범들이 칸다하르에서 탈레반군과 총격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디펜던트는 탈레반 외무장관의 파키스탄 방문과 알 카에다와 탈레반 사이의 총격은 탈레반 정권의 붕괴 조짐이라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