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리나 모기를 잡아먹는 식물인 이른바 식충식물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벌레를 퇴치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새로운 벤처상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기자: 카펜시스라는 식충식물에 붙은 나방은 감각모의 끈끈이 때문에 아무리 발버둥쳐도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파리지옥은 파리가 앉으면 잎을 닫아 먹어치웁니다.
나팔 모양의 시라세니라의 줄기에는 나방과 벌 등 각종 벌레가 가득합니다.
이처럼 곤충을 먹어치우는 식충식물들에서 나오는 특수물질은 바퀴벌레 추방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원희(충북대 원예과 교수): 곤충을 유인하는 기능이고요, 그래서 가정에서 키울 경우 파리나 모기 같은 곤충들을 유인해서 잡아먹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요.
하나는 곤충을 기피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집안의 해충을 없애기 위해 식충식물을 심은 화분을 사려는 시민들의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인순(청주시 가경동): 이걸 갖다 놓고서 어느 때 보니까 개미가 없더라고요, 하나도.
지금은 다른 식물 안 키울 것 같아요, 너무 재밌어요.
⊙기자: 식충식물들은 이와 같이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 번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립된 이 대학의 학내 벤처에서 기르고 있는 식충식물은 150여 종으로 연구진은 앞으로 세계적으로 흩어진 700종의 식충식물을 모아 새로운 종을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지용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