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오늘 출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는 22일까지 상하이에 머물면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고이즈미 일본 총리 등 한반도 주변 4국을 비롯한 8개 나라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반 테러전쟁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내일로 예정된 부시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대 테러대책에 대한 양국간 협력방안과 함께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미국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재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인사를 통해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는 역내국가들의 경제협력은 물론 역사상 처음 겪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평화와 안전을 지켜내는 중요한 회의라면서 최선을 다해 에이펙과 우리나라의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의는 미국의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군사행동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다자간 국제회의로 테러방지를 위한 국제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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