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9차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오후 5시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인사에서 테러방지를 위한 국제협력과 아태지역 경제협력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출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인사를 통해 이번 정상회의는 회원국들의 경제협력 증진과 함께 테러와의 전쟁에서 평화와 안전을 지켜내는 중요한 회의라고 평가하고 APEC과 우리나라의 역할 강화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테러방지를 위한 국제협력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는 22일까지 상하이에 머물면서 한반도 주변 4강 국가원수를 비롯한 8개 나라 정상들과 개별회담을 갖습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대테러대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의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미국측의 지지를 재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WTO 가입에 따른 경제협력문제,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철도연결과 남쿠릴열도 꽁치조업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지난 회담에서 논의된 역사인식문제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한 후속대책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APEC정상회의는 미국의 아프간에 대한 군사행동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다자간 국제회의로써 테러근절을 위한 연대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무역과 투자자유화 촉진을 결의하는 상하이 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