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미 의회에서 발견된 탄저균은 독성이 강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탄저균 공격의 배후에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테러조직이나 국가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보도에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톰 대슐 민주당 상원의원 사무실로 우송된 탄저균 가루는 순도가 매우 높고 고도로 정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감염자들의 코에서 탄저균이 발견된 것은 탄저균 분말이 공기중으로 쉽게 흩어지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자베드 알리(생물학 무기 전문가): (이번처럼) 탄저균이 작은입자로 만들어지면 흡입되기 훨씬 쉬워집니다.
⊙기자: 미 FBI는 이 탄저균이 플로리다에서 첫 사망자를 낸 탄저균과 비슷해 독성이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이에 따라 전문적인 테러조직이나 생화학테러 무기제조능력을 갖춘 나라가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라크와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버틀러(전 유엔 무기조사관): 과학지식으로 기본적인 탄저균은 배양할 수 있지만 (이번처럼) 무기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돈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자: 미 FBI는 미 의회와 NBC방송국에 방송된 우편물은 물론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탄저균에서도 공통점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우편물에 쓰인 필적 복사본을 전국에 배포하는 등 총력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