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외면당했던 임대아파트가 전세난 속에 요즘 다시 뜨고 있습니다.
민간 임대아파트 업자들이 과거와는 달리 분양보증을 해 주는 등 부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분양현장마다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용인에서 한 중소업체가 분양한 임대아파트입니다. 당초 미달사태까지 우려됐지만 3: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주변의 분양 아파트보다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영돈(모델하우스 소장):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들어오다 보니까 계약률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 근처에서 분양한 이 임대아파트도 1순위에 청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임대아파트로는 이례적으로 웃돈거래까지 이루어질 정도입니다.
⊙부동산 업자: 일부 부동산에서 웃돈 2∼3백만원 받고 팔려고...
⊙기자: 그 동안 부도가 잇따르면서 인기가 시들했던 임대아파트가 이처럼 다시 뜨게 된 것은 물론 전세난 때문입니다.
여기에 요즘 임대아파트 업자들은 분양보증이나 전세권 설정을 내세워 부도피해를 염려하는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값은 분양아파트의 80%에 불과하지만 자재를 고급화시킨 점도 주요했습니다.
⊙변은영(분양 계약자): 중대형 평형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고급스러워서 주부들 마음에 진짜 쏙 들게끔 잘 해 놨더라고요.
⊙기자: 전문가들은 그렇지만 영세한 업체들이 임대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서 업체와 분양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곽창석(닥터아파트 실장): 분양 전환시에 분양가가 확정돼 있는지 이런 점을 꼼꼼이 살피셔야되고 또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았는지까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분양될 민간 임대아파트는 1만 가구 정도입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