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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백궁, 도시 설계 변경 의혹
    • 입력2001.10.18 (21:00)
뉴스 9 20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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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렇게 백궁지역 용도변경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와 관련업체는 용도변경 절차에 어떤 문제도 없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의혹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충형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분당구 백궁, 정자지역에 주상 복합아파트 공사가 한층입니다.
    쇼핑단지로 지정됐던 이 땅이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넘겨진 뒤 주상복합아파트에 건설이 가능하도록 용도가 변경된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자본금이 3억원 정도인 모 부동산 개발회사가 이 땅을 1600억원에 사들인 것은 지난 99년 5월입니다.
    하지만 이 업체는 회사도 세우기 전에 개인 명의로 땅을 사들였습니다.
    시민단체는 당초 용도변경에 소극적이던 성남시가 뒤늦게 입장을 바꾸면서 업체에 막대한 시세차익을 안겨주었고 이 과정에 정치권 등 외부 입김이 작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변호사/성남 시민모임): 거대한 이권은 실질적으로 누가 취득하게 되는 것인지를 반드시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기자: 성남시가 용도변경에 찬성한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한 명부입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주민들의 필체가 같다며 조작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측은 용도변경이 지난 98년 지방선거 당시 현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다며 외압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병량(성남시장): 단 하나의 단체나 업체, 어느 정부기관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협의나 요청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기자: 특히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도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검찰에서도 내사를 벌였지만 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개발회사 간부: (IMF로 토지공사 등이)자산을 빨리 처분할 때 땅을 사준 죄밖에 없습니다.
    ⊙기자: 백궁지역 용도변경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은 이어지고 있지만 해소되어야 할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 분당 백궁, 도시 설계 변경 의혹
    • 입력 2001.10.18 (21:00)
    뉴스 9
⊙앵커: 이렇게 백궁지역 용도변경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와 관련업체는 용도변경 절차에 어떤 문제도 없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의혹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충형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분당구 백궁, 정자지역에 주상 복합아파트 공사가 한층입니다.
쇼핑단지로 지정됐던 이 땅이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넘겨진 뒤 주상복합아파트에 건설이 가능하도록 용도가 변경된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자본금이 3억원 정도인 모 부동산 개발회사가 이 땅을 1600억원에 사들인 것은 지난 99년 5월입니다.
하지만 이 업체는 회사도 세우기 전에 개인 명의로 땅을 사들였습니다.
시민단체는 당초 용도변경에 소극적이던 성남시가 뒤늦게 입장을 바꾸면서 업체에 막대한 시세차익을 안겨주었고 이 과정에 정치권 등 외부 입김이 작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변호사/성남 시민모임): 거대한 이권은 실질적으로 누가 취득하게 되는 것인지를 반드시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기자: 성남시가 용도변경에 찬성한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한 명부입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주민들의 필체가 같다며 조작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측은 용도변경이 지난 98년 지방선거 당시 현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다며 외압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병량(성남시장): 단 하나의 단체나 업체, 어느 정부기관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협의나 요청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기자: 특히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도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검찰에서도 내사를 벌였지만 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개발회사 간부: (IMF로 토지공사 등이)자산을 빨리 처분할 때 땅을 사준 죄밖에 없습니다.
⊙기자: 백궁지역 용도변경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은 이어지고 있지만 해소되어야 할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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