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회의 참석차 중국 상하이에 간 김대중 대통령, 오늘은 임기중 가장 바쁜 하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과 잇따라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테러방지 공조방안과 한반도문제 또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상하이에서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9차 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중국 상하이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부터 주요국 정상들과 개별정상회담에 들어갑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부시 미국 대통령,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잇따라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대테러 공조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합니다.
7달만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은 국제현안인 대테러문제가 주 의제가 될 전망이지만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안정문제도 심도 깊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대테러전쟁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사를 재확인하고 테러근절과 대북포용정책을 위한 굳건한 한미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이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북한이 남북과 북미대화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는 WTO가입에 따른 경제협력문제, 푸틴 대통령과는 양국간 철도연결과 남쿠릴열도 꽁치조업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 관련 4강 외교를 마무리한 뒤 칠레,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