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내에서 발견되는 탄저균들의 모체인 탄저균주는 러시아에서 유출됐으며 탄저균 배양과 제조는 미국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번에 발견된 탄저균은 무기수준으로는 보이지만 외국 정부가 아니라 미국 내에 있는 단체가 제조했을 것이라고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가 보도했습니다.
이 탄저균들은 포자가 너무 작아 탐지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것이지만 균주가 항생제에 신속하게 반응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생물학전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브닝 스탠더드는 보도했습니다.
과거 탄저균 무기를 제조했던 윌리엄 페트릭이라는 과학자는 항생제에 이토록 빨리 반응하는 탄저균 균주를 생산한 나라가 없기 때문에 미국 내에 있는 조직이 만들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인디펜던트지는 탄저균의 출처에 대한 의혹의 눈길이 이라크에 쏠리고 있지만 구소련에서 세균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러시아 과학자들이 출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디펜던트는 아랍권의 도움으로 10년간의 UN제재를 거의 벗어나고 있는 이라크가 다시 탄저균 테러에 참여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히려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직이 러시아에서 대량 파괴무기 원료구매를 시도한 것으로 봐서도 러시아가 탄저균 주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