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음성의 한 기업체가 지난 10여 년 동안 무려 1000명이 넘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해 왔다고 합니다.
수술로 새 생명을 얻은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숨이 가빠서 노래는커녕 크게 이야기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어린이들이 이제는 소리 높여 노래를 부릅니다.
심장병 수술로 새 생명을 얻은 어린이와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한 자리입니다.
한살배기 유아에서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심장병으로 고통을 함께했던 가족들은 100m 달리기도 너끈히 해 낼 수 있을 만큼 완치된 것이 대견합니다.
⊙유현주(청주 봉정초등학교 4학년): 수술받기 전에는 뛰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수술하니까 이제 뛸 수 있어서 좋아요.
⊙기자: 회사 창립일인 어린이날을 기념해 돕기에 나선 지 10년만에 한국심장재단이 수술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운데 20%인 1000여 명이 무료수술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함태호(주식회사 오뚜기 회장): 우리나라에 생활이 넉넉지 못한 애들이 없을 때까지 이 일을 했으면 하는 것이 꿈이고 바람이에요.
⊙기자: 병석에서 신음하던 심장병 어린이들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체의 따뜻한 배려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