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양측은 회담 개최장소나 일정을 연기시킨 의도를 문제시 하기보다는 한자리에 모여 입장을 재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어제 북측은 미국의 테러참사로 인해 취해진 남측의 `비상경계조치'를, 남측은 북측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서로 마주 앉아 입장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는 일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남한 당국에 대해 북측이 대화 창구만큼은 유지하자고 제안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당국회담은 시급히 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이어 미국 보복전쟁의 불씨가 어떻게 번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정세 하에서 남측에서 북측 군부의 동향까지 들먹인다면 북측이 일단 경각심을 가지고 대하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미국의 전쟁 때문에 민족사업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남북한 양측은 모두 미국의 행동에 구애됨이 없이 6.15공동선언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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