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NBC와 CBS 등 3대 주요 방송국에서 탄저균 감염자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이번 탄저균 감염사건이 생화학 테러임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 NBC와 ABC 방송국에 이어서 CBS 방송국에서도 탄저균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탄저균에 감염된 CBS 직원은 간판 앵커인 댄 래더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성입니다.
이 여성 역시 탄저균이 담긴 괴우편물을 통해서 피부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댄 래더(CBS 뉴스앵커): 가장 큰 문제는 탄저균이 아니고 두려움입니다.
⊙기자: NBC 앵커 톰 브로커의 비서에 이어서 CBS 앵커 댄 래더의 부하직원마저 탄저균에 감염됨으로써 범인들이 미국 3대 주요 방송국의 간판 앵커들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BC 방송국은 앵커맨 피터 제닝스에게 배달된 우편물에 대해서 특별 예방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뉴저지의 트랜트 우체국 직원도 탄저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우체국은 미 의회와 NBC 방송국에 배달된 괴우편물이 발송된 곳입니다.
FBI는 괴우편물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우체국 폐쇄회로에 담긴 비디오 테입과 우편물에 찍힌 바코드를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괴우편물이 발송될 무렵 탄저균 항생제를 대량으로 판매한 약국 두 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특히 미 우정국과 공동으로 100만달러의 포상금을 내걸고 탄저균 테러 혐의자에 대한 정보 제공자를 찾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