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진주입니다.
삼천포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스포츠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여자농구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20년 전 성정화와 박정숙 선수 등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를 배출했던 삼천포여고가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류해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기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삼천포여고 선수단입니다.
선수라고는 고작 8명.
1, 2학년 학생이 전부인 삼천포여고 농구부는 예상을 깨고 전국대회 2관왕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우승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입니다.
성인들도 견디기 어려운 강도 높은 훈련이 우승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노재윤(삼천포여고 농구부 감독): 항상 연습을 할 때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기 때문에 이 어려운 과정을 어린 선수들이 아무 불평 없이 잘 소화해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국가대표 출신인 박정숙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도 큰 몫을 했습니다.
평소에는 자상한 언니지만 훈련에서는 한치의 빈틈도 없습니다.
⊙박정숙(농구부 코치): 공격을 읽지 못한다고.
그러니까 공격 자리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4-4 연습을 할 거니까 똑바로 하라고...
⊙기자: 이런 상황에서 농구부를 원한# 협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곽주영(센터): 운동에만 전념하고 다른 생각 안 하고 다 우승한 기분을 아니까 또 우승하고 싶고 계속 그러니까 열심히 하는 겁니다.
⊙기자: 김지현 선수와 곽주영 선수 등 어린 선수들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삼천포여고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80년대 전국을 휩쓸었던 삼천포여고 농구부의 영광이 어린 학생들을 통해 재현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해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