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미중러 정상들과 잇달아 회담을 열고 대테러 지원과 한반도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김 대통령으로부터 우리의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김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북한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우리는 김정일에게 대화의 기회를 제공했고 적극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9.11 참사로 미국인을 비롯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유감을 표하고 테러근절을 위해 동맹국으로써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대테러 전쟁과 전쟁에 대해서 이를 적극 지지하는 그런 세계적인 협력을 얻어내는 그런 리더십에 대해서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열어 한중 양국이 내년 수교 10주년을 맞이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했다고 지적하고 장 주석이 내년 월드컵 때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초청했습니다.
장 주석은 김 대통령의 방한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장 주석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고 장 주석은 지난 9월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남북관계에 지속적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열어 철도연결과 나후투카 공단건설, 남쿠릴열도 꽁치조업 문제 등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