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신승남 검찰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는 의혹만으로는 수사에 착수할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 총장은 특히 외국의 경우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백궁, 정자 특혜의혹 등 정치권의 의혹제기에 침묵을 지켜 온 신승남 검찰총장이 의혹만 가지고는 수사에 착수할 없다며 수사 불가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승남 검찰총장은 오늘 창원지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은 유언비어가 아닌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갖고 수사하는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승남(검찰총장): 막연히 떠들지 말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 주던지 고발해 주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기자: 신 총장은 나아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도 한계가 있다는 평소 소신을 거듭 밝히며 최근 빈도가 잦아진 정치권의 폭로성 행태를 겨냥했습니다.
⊙신승남(검찰총장): 완전 개인적으로 한 거라든지, 또는 전혀 근거없는 것을 얘기한 것이라든지 이거는 면책특권의 관계를 벗어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민형사 책임이 있는 거 아니냐...
⊙기자: 신 총장은 이와 관련해 미국의 판례와 독일의 법규정 등 외국의 사례를 들어 근거없는 의혹을 쏟아내고 책임지지 않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를 놓고 대안은 없는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승남 총장의 오늘 발언은 검찰이 더 이상 정치권의 의혹 부풀리기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일선 검사들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