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백미에도 다양한 영양소가 있지만 현미에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미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19세기 후반 디딜방아 대신 기계가 등장하면서 밥이 현미에서 백미로 바뀌자 새로운 질병이 아시아를 휩쓸었습니다.
현미에서 섭취하던 비타민의 공급이 끊겨 각기병이 집단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백미에 없는 현미의 쌀눈과 겨에는 각종 비타민과 지방, 미네랄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김숙희(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벼가 싹이 되고 그럴 때 필요한 고영양소가 그 속에 다 있다는 건 한 생명체가 필요한 영양소가 다 있다는 얘기거든요.
⊙기자: 백미와 비교했을 때 현미는 비타민의 보고입니다.
섭취량이 줄면 각기병을 일으키는 비타민 B1은 현미가 백미보다 3.6배 많고 세포의 노화속도를 늦추고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비타민 E는 4배나 많습니다.
현미에는 또 만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밥알이 거칠어 먹기는 힘들지만 몸에는 보약입니다.
⊙김미영(한림대 의대 교수): 각종 성인병의 예방효과도 볼 수 있고요.
위나 장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에도 도움이 되고 장암 같은 것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기자: 최근 연구에서는 현미에서 혈압상승을 억제하는 물질과 암세포 증식을 막는 물질이 발견되는 등 현미의 새로운 효능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