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지상 작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미군의 공습으로 5백여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탈레반 측이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의 한 관리는 미국이 어제 특수부대를 탈레반 장악지역에 공중 투입했고 반 탈레반 북부 동맹 측에 미군이 1주일전에 합류했음을 미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하마드 아타 반 탈레반군 사령관은 8명으로 구성된 미군 1개 팀이 자신들과 함께 활동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는 특수부대원들이 미 중앙정보국, CIA의 공작활동을 지원중이라며 아프간 인근은 물론 미국 본토의 101 공수사단에도 투입 명령이 내려져 비밀리에 이동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아프간 반군들이 수도 카불로 진격해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키도록 미국이 직접적인 군사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프간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에서는 13일째 공습이 계속돼 지금까지 5백여명의 민간인이 숨졌지만 탈레반 지도부와 오사마 빈 라덴은 무사하다고 본국에서 귀임한 자에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가 밝혔습니다.
자에프 대사는 빈 라덴에 대한 탈레반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빈 라덴을 인도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에프 대사는 또 미국에서 잇따르는 탄저균 감염과 관련해 탈레반의 연루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접경에서는 한꺼번에 3천 5백여명의 난민들이 쇄도하는 등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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