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주변 4국과의 개별 정상회담을 마무리합니다.
어제 있었던 미국, 중국, 러시아와의 개별 정상회담 성과와 함께 박영환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곱달 만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대북포용정책 지지입장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김 대통령의 지도력을 평가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적극적인 대화자세를 주문했고 김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테러공조를 다짐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미국은 김정일 정권에 대화의 기회를 제의해 왔고 긍정적인 답변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 대테러 투쟁과 전쟁에 대해서 이를 적극 지지하는 그런 세계적인 협력을 얻어낸 그런 리더십에 대해서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기자: 이어진 한중 정상회담에서 장쩌민 주석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답방을 권유한 사실을 밝히면서 한반도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년 한중수교 1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월드컵 개막식 때 방한을 공식 초청했고 장 주석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남북관계 발전에 공동노력하면서 철도연결과 나오트카 공단건설, 꽁치조업 등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비롯해 칠레, 인도네시아 정상과 연쇄회담을 가진 뒤 APEC 정상회의 공식 개막행사에 참석합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