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기계의 대부분이 안전장치가 미흡하다는 게 문제인데 농기계 사고 막을 수는 없는지 이용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확철을 맞아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농기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일을 끝내고 밤길을 달리는 농민과 일반 운전자들은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김재춘(농민): 야간작업을 많이 하죠, 혹시 밤이라도 비 온다고 하면 오늘밤까지는 보통 10시까지 보통 작업 들어가죠.
⊙기자: 그러나 뒷차량에게 자신을 알리는 수단은 아기 손바닥만한 후미등과 반사경 뿐 그나마 훼손된 농기계가 많습니다.
특히 짐을 싣는 이 적재함은 자체 제작된 것들로 안전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농기계 제작업체들이 판매에만 열을 올릴 뿐 안전문제는 등한시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도로 이용이 잦은 경운기지만 아직까지 방향지시등을 기본 사양에 포함시키지 않은 탓에 농민들이 일일이 부착해야 합니다.
⊙이주권(농기계 수리센터 소장): 지금부터는 업체에서도 기본적으로 방향지시등을 장착해서 출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농기계를 산 농민들이 도로교통 기본 교육만이라도 받는다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홍창희(경감/충남경찰청 교통사고분석센터장): 농기계를 구입했을 경우에 교육을 받는 제도가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의 농기계 교통사고는 1900여 건에 무려 183명이 숨지고 2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이용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