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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값, 무, 배추값 폭락, 농민들 울상
    • 입력2001.10.20 (06:00)
뉴스광장 200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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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11년 만의 풍년소식에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오히려 걱정이 태산입니다마는 요즘 농촌에 걱정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돼지값, 무, 배추값이 폭락해서 농민이 울상입니다.
    최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만 5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엄철용 씨는 돼지출하를 앞두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지난 6월 100kg에 20만원을 웃돌던 돼지고기값이 최근 14만원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엄철용(돼지 사육 농민): 앞으로 돼지를 정말 계속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막막합니다.
    ⊙기자: 가격하락은 최근 6개월 동안 사육 돼지수가 50만마리 이상 늘어난 데다 수요는 줄었기 때문입니다.
    특정 부위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가격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최행자(주부): 다른 부위보다는 삼겹살을 많이 먹습니다.
    ⊙이구영(주부): 안심, 등심은 평소에 찾기가 좀 힘들어서 삼겹살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기자: 무, 배추 재배농가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뭄 때문에 고랭지와 남부지방의 배추와 무 출하시기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배추값과 무값은 각각 지난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배추 재배 농민: 작업비하고 우리 운임 나가는 것을 다 제하고 나면 농민한테 돌아갈 게 없죠.
    ⊙기자: 농림부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돼지고기값 하락을 막기 위해 민간 육가공 업체에 330여 억원을 지원해 돼지고기를 사들이고 소비촉진 운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채소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농협을 통해 1만톤의 무, 배추를 사들여 산지 폐기하도록 해 출하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 돼지값, 무, 배추값 폭락, 농민들 울상
    • 입력 2001.10.20 (06:00)
    뉴스광장
⊙앵커: 11년 만의 풍년소식에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오히려 걱정이 태산입니다마는 요즘 농촌에 걱정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돼지값, 무, 배추값이 폭락해서 농민이 울상입니다.
최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만 5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엄철용 씨는 돼지출하를 앞두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지난 6월 100kg에 20만원을 웃돌던 돼지고기값이 최근 14만원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엄철용(돼지 사육 농민): 앞으로 돼지를 정말 계속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막막합니다.
⊙기자: 가격하락은 최근 6개월 동안 사육 돼지수가 50만마리 이상 늘어난 데다 수요는 줄었기 때문입니다.
특정 부위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가격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최행자(주부): 다른 부위보다는 삼겹살을 많이 먹습니다.
⊙이구영(주부): 안심, 등심은 평소에 찾기가 좀 힘들어서 삼겹살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기자: 무, 배추 재배농가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뭄 때문에 고랭지와 남부지방의 배추와 무 출하시기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배추값과 무값은 각각 지난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배추 재배 농민: 작업비하고 우리 운임 나가는 것을 다 제하고 나면 농민한테 돌아갈 게 없죠.
⊙기자: 농림부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돼지고기값 하락을 막기 위해 민간 육가공 업체에 330여 억원을 지원해 돼지고기를 사들이고 소비촉진 운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채소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농협을 통해 1만톤의 무, 배추를 사들여 산지 폐기하도록 해 출하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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