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저병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는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은 제품의 특허권 침해에 대해서 강력한 방어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인섭 특파원입니다.
⊙기자: 탄저병 치료제인 시프로바를 생산하고 있는 독일 바이엘제약회사는 캐나다 정부가 한 제약회사에 대해 상표등록이 돼 있지 않은 계열의 약품 90만정을 주문한 것은 바이엘의 특허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엘은 캐나다 정부에 시정조처를 요구했습니다.
바이엘 대변인은 바이엘이 캐나다 정부에 법적인 조처를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과거 이와 비슷한 사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저병 테러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시프로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캐나다 등 각국 정부는 이 약품 재고의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바이엘은 시프로바의 독점 생산권을 오는 2003년 말까지 보유하고 있어 각국 정부는 바이엘측에 생산증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수요처인 미국 정부는 바이엘측에 특허권 완화와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나 바이엘은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엘은 앞으로 석 달간 시프로바의 생산량을 3배로 늘려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