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 정상들이 참가한 에이팩 정상회의가 오늘 오전과 오후 두차례 열려 정상선언과 반테러 선언 등을 채택하고 폐막됩니다.
김대통령은 오전 정상회의 첫번째 발제자로 나서 이번 테러사태가 세계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며 테러근절을 위한 국제연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대통령은 또 세계경기 불황을 조기에 극복하려면 역내 회원국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먼저 시장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통령은 또 경기하강으로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 우려가 크다며 적절한 내수 경기부양과 함께 투자와 무역 자유화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통령은 오후 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이 책임있는 국제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에이팩이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번 에이팩 회의는 미국 테러 참사이후 처음 열린 다자간 정상회의로 테러집단에 대한 자금 차단과 국제공조를 강조하는 반테러 특별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각국 정상들은 또 WTO 뉴라운드를 올해안에 출범시키고 오는 2020년까지 역내 무역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한 상하이 선언도 채택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저녁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내일 오전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정상회담으로 4박5일 간의 상하이 방문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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