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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끝없는 피난 행렬
    • 입력2001.10.21 (21:00)
뉴스 9 200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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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은 어젯밤 탈레반의 주요 거점 지역을 또다시 맹폭격했습니다.
    이렇게 공격이 강도를 더해 가면서 아프간을 탈출하는 난민은 하루 50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김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지상 특수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공습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미군 전폭기들은 오늘 새벽 카불과 칸다하르는 물론 반군과 탈레반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북부전선의 탈레반 진지도 맹폭격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이 지상과 공중에서 파상공세를 퍼부으면서 전쟁의 공포에 질린 아프간 주민들은 앞다퉈 피란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아프간 난민: 폭격으로 죽은 아들 넷의 시신을 내손으로 수습했소.
    ⊙기자: 칸다하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파키스탄 중부 차만에서만 어제 하루 5000명의 난민이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미국의 지상전 개시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숫자입니다.
    돈도 소지품도 거의 없는 그야말로 몸뿐인 피란이지만 국경을 통과하는 난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프토마타 카바(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 (증명서가 없어) 입국이 거절된 난민 만여 명이 오도 가도 못한 채 국경을 떠돌고 있습니다.
    ⊙기자: 게다가 검문소 직원들은 난민들에게 국경 통과의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UN난민고등판무관실은 아프간 내부에 연료와 식량이 거의 바닥난 상태라며 피란을 원하는 모든 난민들에게 국경을 개방해 줄 것을 파키스탄 정부측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 아프간 끝없는 피난 행렬
    • 입력 2001.10.21 (21:00)
    뉴스 9
⊙앵커: 미국은 어젯밤 탈레반의 주요 거점 지역을 또다시 맹폭격했습니다.
이렇게 공격이 강도를 더해 가면서 아프간을 탈출하는 난민은 하루 50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김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지상 특수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공습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미군 전폭기들은 오늘 새벽 카불과 칸다하르는 물론 반군과 탈레반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북부전선의 탈레반 진지도 맹폭격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이 지상과 공중에서 파상공세를 퍼부으면서 전쟁의 공포에 질린 아프간 주민들은 앞다퉈 피란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아프간 난민: 폭격으로 죽은 아들 넷의 시신을 내손으로 수습했소.
⊙기자: 칸다하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파키스탄 중부 차만에서만 어제 하루 5000명의 난민이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미국의 지상전 개시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숫자입니다.
돈도 소지품도 거의 없는 그야말로 몸뿐인 피란이지만 국경을 통과하는 난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프토마타 카바(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 (증명서가 없어) 입국이 거절된 난민 만여 명이 오도 가도 못한 채 국경을 떠돌고 있습니다.
⊙기자: 게다가 검문소 직원들은 난민들에게 국경 통과의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UN난민고등판무관실은 아프간 내부에 연료와 식량이 거의 바닥난 상태라며 피란을 원하는 모든 난민들에게 국경을 개방해 줄 것을 파키스탄 정부측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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