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방안에서 케이블 TV를 통해서 실시간 방송되는 경마중계를 보면서 거액의 도박을 벌여온 사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의 판돈은 무려 290억원대에 이릅니다.
김성모 기자입니다.
⊙기자: 케이블 TV를 통해 볼 수 있는 경마중계방송입니다.
지난 7월부터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주말마다 이 경마방송을 이용해 거액의 도박이 벌어졌습니다.
경주가 시작되기 전 인터넷으로 마사회에 배당률을 알아본 뒤 우승 예상 마에 돈을 걸고 경주결과를 TV로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마사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제한으로 돈을 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설경마 이용자: 마사회는 10만원(한도)인데 여기는 시간 제한 없이 마음대로 걸 수 있습니다.
⊙기자: 보통 50여 명의 경마 도박꾼들이 모였고 한 사람이 1000만원의 돈을 걸기도 하는 등 하루 판돈이 10억원을 넘었습니다.
이곳에서 이런 사설경마도박으로 지난 석 달간 벌어들인 돈은 무려 50억원이나 됩니다.
검찰의 단속결과 이 같은 사설 경마조직이 두 군데 적발돼 31명이 입건됐고 이 가운데 6명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 두 조직이 벌인 경마도박의 규모는 290억원대에 달했습니다.
⊙김규헌(서울지검 강력부장): 최근 경마 중계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조직도 커지고 그 금액도 막대하게 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기자: 검찰은 사설경마 도박일당조직 폭력배가 끼어 있는 점 등으로 보아 경마도박이 조직폭력배의 자금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