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제주여행 동향을 담은 정보문건이 경찰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에는 한나라당 제주도지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문건유출 배경과 경위, 또 문건내용의 가감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한나라당 제주도지부 사무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시작한 것은 어젯밤 10시 반쯤.
한나라당측이 압수수색 시간을 오늘 아침으로 늦춰줄 것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강제로 문을 열고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이때부터 약 3시간 가량 계속된 압수수색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이루어졌습니다.
30여 명이 넘는 경찰병력이 동원돼 취재진의 접근을 원천봉쇄했습니다.
압수수색에서 이번 문건유출과 관련해 어떤 서류들이 현장에서 압수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경찰서 소속 임 모 경사가 문제의 문건을 작성했고 이 문건이 한나라당 제주도지부 간부 김 모씨에게 전해진 것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여야 간의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일 체포된 김 씨의 집에 대해서도 오늘 새벽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씨와 임 모 경사 간의 정치적 유착여부와 문건유출경위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