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국제부입니다.
탄저균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 중앙우체국 직원이 탄저균에 감염돼 중태에 빠졌습니다.
또 미 하원건물과 뉴욕포스트 신문사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돼 탄저균 감염 사태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중앙우체국 직원이 탄저균에 감염됐습니다.
주로 미 의사당에 배달되는 우편물을 취급해 온 이 직원은 탄저균이 호흡기에 감염돼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감염으로 탄저균 환자는 사망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워싱턴시 보건당국은 의회 우편물을 취급해 온 2000여 명의 중앙우체국 직원들에 대해서 탄저균 감염조사와 항생제 치료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미 하원건물에서 탄저균이 발견돼 위험물질 제거반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탄저균 테러로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져있는 미 의회는 탄저균 제거작업이 모두 끝나는 대로 모레부터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 이어서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포스트 신문사 건물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됐습니다.
이곳에 배달된 괴우편물은 미 의회와 NBC의 괴우편물과 필체와 우체국 소인등이 모두 같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 FBI는 괴우편물이 발송된 지역에 대해 윤곽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부시 미 대통령은 이번 탄저균 테러에 알 카에다가 언루됐다는 사실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혀서 미국 내 테러집단에도 의심의 눈길을 돌렸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