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자립형사립고가 내년부터 시범운영됩니다.
그러나 당초 교육부의 방침이던 30개 학교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5개의 학교만 선정되는 등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된 채 출범하게 됐습니다.
김형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좋은 교육여건에서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하며 등록금도 일반 고교보다 3배나 비싼 자립형사립고가 내년부터 출범합니다.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5곳의 자립형사립고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민족사관고와 광양제철고 그리고 포항제철고등학교는 내년부터 시범 운영되며 부산해운대고와 울산의 현대청운고는 2003년부터 운영됩니다.
⊙이상진(교육부 지방교육기획과장): 학사운영계획, 재정의 안정적 확보방안 등을 중심으로 그 계획의 실행 가능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를 했습니다.
⊙기자: 5개 학교가 신청해 모두 자립형사립고로 지정됐으며 내년부터 시범 운영되는 3곳은 사실상 자립형으로 운영되어 왔던 곳입니다.
교육부는 당초 30곳의 자립형사립고를 선정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논란 끝에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교육정책의 권위는 다시 한 번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입시과열 등의 부작용을 이유로 19개 학교가 신청했지만 아예 추천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전교조는 자립형사립고가 귀족학교라며 여전히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