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연안 지역의 바하마 군도의 수도 나소에서도 흰색 가루가 든 편지 한 통이 탄저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바하마 군도는 탄저균이 처음 발견된 미국 플로리다州 인근의 700여개 섬중 하나이며 나소는 마이애미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
바하마 정부 관계자는 수신자와 발신자가 모두 현지인인 이 우편물에 대한 탄저균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서, 현재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편지를 처음 발견한 우체국 직원을 포함해 다른 직원 10명 중 탄저균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다면서 그러나 모두 예방 차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편지는 지난 16일 나소의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집하하던 직원이 발견했으며 당시 찢겨진 봉투 사이로 백색 가루가 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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