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 정보보고 문건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공작에 의한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야당탄압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제주경찰서의 정보보고 문건 유출은 한나라당이 경찰관을 매수해 김홍일 씨와 관련된 흑색선전문건을 재생산한 경찰수사 프락치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문건유출 과정에서 해당 경찰관과 한나라당 인사의 공모가 있었는지 또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진상조사단을 제주도에 파견해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국가공무원인 경찰의 정보문건을 주문생산해 정치공세의 토대로 삼은 것은 정당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경찰의 제주도지부 압수수색은 정당 사상 유례없는 야당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경찰청장과 제주경찰청장의 해임 그리고 행정자치부 장관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청와대 항의방문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경찰의 정보보고 문건이 주문생산됐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개탄한다며 이야말로 대통령의 아들이 개입된 권력형 비리사건의 본질을 희석하고 야당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려는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제주지방경찰청과 행정자치부, 경찰청에 항의단을 보내 제주지부사무실 압수수색 경위와 상부의 압력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