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은 제주경찰서 정보보고 문건 유출을 한나라당의 경찰 프락치 사건이라며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제주도 지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야당 탄압이라며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진상조사단을, 한나라당은 항의방문단을 각각 제주도에 파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한나라당의 경찰 정보보고 문건폭로는 경찰관을 매수해서 흑색선전 문건을 재생산한 부도덕한 정치공작이자, 국기를 문란하게 한 경찰 프락치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민주당은 정동영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경찰 프락치 사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제주 현지에서 한나라당과 문건 전달 경찰과의 공모와 금품 수수 여부, 그리고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당 3역회의와 총재단 회의,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어서 경찰의 제주도 지부 압수수색과 관련해 행정자치부 장관의 해명과 사과 그리고 경찰청장과 제주경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청와대 항의방문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