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수돗물에서 병원성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는 주장에 대해서 서울시는 공개검증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곳은 서울 시내 5곳입니다.
어린이 대공원과 모 초등학교 등 조사대상 13곳 가운데 5곳에서 아데노 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엔테로 바이러스는 소아마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 검출 주장은 국회환경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서울대 등에 의뢰한 결과 나왔습니다.
⊙김상종(서울대 교수): 세포 배양법만으로, 즉 서울시 환경부와의 조작법만으로도 수돗물에서 바이러스들을 검출을 했습니다.
⊙기자: 서울시는 그러나 염소 소독을 거치는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살 수 없다면서 김 교수의 유전자 검색법을 믿을 수 없는 방법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박수환(서욱시 수도기술연구소장): 시험자가 정확하게 하지 못해서 시험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됐을 것이다.
⊙기자: 또 김 교수 등이 이번 조사에서는 총세포 배양법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미국 환경보호청의 방법을 썼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민관이 합동으로 공인된 총세포 배양법으로 공개검증을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수돗물 바이러스 논쟁은 5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양측의 공동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