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 백궁지역은 최종 심의과정에서 용적률이 크게 높아지고 주변 소음이 심해 주거용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용도변경 된 데 대해서 이 지역 시민단체들은 헌법소원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 분당의 백궁, 정자지구의 용적률이 당초 250%에서 최종 심의과정에서 356%로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남시는 이 대가로 학교 두 곳을 신축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인규(성남시 도시주택국장): 학교부지 두 개 제공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고...
⊙기자: 업체측은 이 때문에 상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받아 전체 14개 건물 가운데 상가 1개를 제외한 13개 건물을 아파트로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와 고속국도, 성남대로가 주변을 지나면서 아파트가 들어서기에는 소음이 높습니다.
분당구청이 지난해 이 지역의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70에서 75dB로 주거용 허용치보다 5에서 10dB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지역은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자동차 매연에 오염될 우려가 높습니다.
성남지역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들어 지난해 용도변경 반대서명운동에 이어 올해는 헌법소원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용도변경 저지 집행위원장): 직접적으로 주민들에게 퇴진을 요구하는 시장소환 운동을 현실적으로 벌이고 있고 앞으로도 벌여 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백궁, 정자지구는 주거지역으로 부적합한데도 무리하게 용도변경돼 특혜의혹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