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2002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극적인 뒤집기 한판승이었습니다.
본선진출이 유력했던 조 1위 이란이 이미 탈락이 확정된 바레인에게 허둥대는 사이 같은 시각 리야드에서는 2위 사우디가 태국을 맞아 잇따라 골문을 열어 제쳤습니다.
결국 사우디는 태국에 4:1 대승을 거두어 바레인에게 3:1로 덜미를 잡힌 이란을 밀어내고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3회 연속 본선에 오른 사우디는 중동의 강호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습니다.
사우디의 본선 합류로 2002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자동출전한 한국과 일본,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9개, 아프리카 5개, 북중미 2개, 남미 1개, 아시아 2개국 등 모두 22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무패행진을 달리다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진 이란은 2차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본선에 오를 수 있는 험난한 여정을 겪게 됐습니다.
먼저 B조 2위인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여기서 이길 경우 유럽 2조 2위팀인 아일랜드와 또 한 차례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합니다.
한편 이란의 사상 첫 승리를 거둔 바레인은 사우디 국기를 흔들며 사우디의 본선진출을 축하해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