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아프간 공격이 오늘로 16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다음 달 중순의 라마단 기간에도 계속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파월 미 국무장관에 이어 럼스펠드 국방장관도 오늘 아프간에 대한 공격이 라마단 기간에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은 오늘 카불 북부의 탈레반 진지와 포대를 집중 공습했습니다.
북부동맹 반군의 카불진격을 위한 공격로를 터주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의 공습에 맞춰 북부동맹군도 지상에서 대포와 기관총 등을 이용해 탈레반측을 맹공격했습니다.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도 오늘 탈레반의 탱크와 전차를 집중적으로 파괴하는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고 최근 공습은 북부동맹의 지상전을 돕기 위해 탈레반 육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권의 신성한 기간인 라마단이 다음 달 중순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라마단 기간에도 미국의 공격이 중단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이슬람권은 라마단 기간 동안 내부끼리 또는 외부세계와의 전쟁을 중단하지 않았다면서 목적이 완전히 달성될 때까지 테러와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파월 미 국무장관도 아프간에 혹독한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서는 라마단 기간에도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