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력배를 동원해서 다른 시공업자들의 접근을 막아가며 아파트 새시 공사를 독점 계약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폭력배 일당입니다.
이들은 새시 시공업자인 정 모 씨의 사주를 받고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다른 새시 시공업자들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경비복을 줄테니까 가서 서 있으면 일당을 주겠다(고 했어요.)
⊙기자: 정 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경기도 일산의 모 아파트 새시 공사를 독점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정 씨는 이익금을 나누기로 하고 아파트 건설업체의 전 회장의 아들과 짜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의 이 같은 행각은 입주자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왔습니다.
한 집을 공사하는데 드는 비용은 보통 260만 원이면 되지만 입주자들은 100만 원이 더 많은 360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피해 입주자: 다른 데보다 100만 원 이상 비싸서 계약 해지를 요구했는데 안된다고 했습니다.
⊙기자: 정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180가구로부터 1억 8000여 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정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긴급 수배하고 정 씨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 일당 5명에 대해서는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