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워싱턴의 한 우체국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 호흡기 탄저균에 감염돼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 보건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탄저균 우편물을 취급하던 우체국 직원 2명이 숨졌다고 워싱턴 보건소 워크 소장이 오늘 밝혔습니다.
워크 소장은 이들이 호흡기 탄저균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크며 현재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일 숨진 플로리다의 아메리칸미디어 직원 스티븐스 씨가 호흡기탄저병에 감염돼 숨진 데 이어서 다시 호흡기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발생해 미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피부탄저병의 치사율이 20% 수준인 반면 호흡기 탄저병은 90% 가까운 치명적인 치사율을 보이고 있어 이로 인한 불안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워크 소장은 숨진 이들은 모두 워싱턴의 브렌트우드 우체국에서 항공우편물을 취급하고 있었으며 그 우체국과 함께 인근 발티모어 워싱턴 공항 우체국이 현재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두 우체국 직원 2000여 명에 대한 탄저균 검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8일 30여 명의 탄저균 감염자가 발생해 임시 폐쇄됐던 미 의회는 오늘부터 상임위 활동을 완전 정상했습니다.
그러나 의원 사무실 등이 있는 6개의 의사당 주변 건물은 탄저균 검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 폐쇄할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