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국회의원 재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젯밤 서울 구로을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 당원들이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폭행의 책임과 불법 선거 운동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명섭 사무총장이 어제밤 구로구 약사회 정기 교육 모임에 약사로서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나오다 한나라당 당원들에게 폭언과 함께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선거 판세가 불리해진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을 집단 테러한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현재 근처 병원에 입원중인 김명섭 총장은 한나라당 구로을 당원 등 50여명을 폭행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 김명섭 사무총장이 약사들을 대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현장에서 비디오와 사진을 촬영하던 한나라당 불법선거감시단 소속 당원들을 민주당원들이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김 총장의 승용차가 급발진하면서 한나라당 감시단원을 치었다고 주장하고 김 총장은 당시 차에 타고 있던 만큼 한나라당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와 함께 부상 당한 한나라당 부정선거감시단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서울 구로을 선관위 직원 3명이 어제밤 약사회 모임 현장에 나가보았지만 위법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구로을 선관위 직원들이 폭행 장면을 목격하지는 못했으며 폭행 여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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