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산의 한 중학교가 1만원짜리 신발신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소식, 오늘은 먼저 창원에서 이 소식 전하고, 청주, 안동으로 넘어갑니다.
⊙앵커: 창원입니다.
청소년들의 신발이 점점 고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산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에게 1만원짜리 값싼 운동화를 5년째 신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배수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소년들이 즐겨 신는 운동화는 유명회사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가격대는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대로 성인 신발값과 맞먹습니다.
하지만 이 학교 신발장에는 값비싼 유명회사의 운동화는 한 켤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상표값 거품을 뺀 1만원짜리 저가 신발 신기가 5년째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이 학교의 방침에 가장 반가워한 것은 학부모들입니다.
⊙손미화(학부모): 중학교 오고 난 뒤부터 애도 의식이 많이 바뀌고, 엄마도 요새 알뜰구매쪽으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자: 교사들은 학생들 간의 위화감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말합니다.
⊙최견순(마산 합포중학교 교사): 빈부의 격차가 많이 나지 않습니까? 그런 게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니까 학생들이 생활하는 데 조금 자유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고...
⊙기자: 학생들에게 절약 정신을 심어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최지혜(마산 합포중 3학년): 아무래도 가격 같은 것 따지고 절약정신 같은 것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자: 반응이 좋자 이 학교는 학생들의 가방도 1만원짜리 이하를 사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저가신발 신기운동이 다른 학교로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의 과소비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









































































